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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단지 내 학교의 혁신학교 지정을 두고 송파 헬리오시티가 떠들썩합니다.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일단 서울시교육청은 1년간 혁신학교 지정을 유보했는데요. '왓이슈' 이번 시간에는 혁신학교 갈등이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짚어봤습니다. 태윤형 기자입니다. 【 VCR 】 서울시교육청과 송파 헬리오시티 주민 간의 갈등은 단지 내 학교의 혁신학교 지정을 두고 시작됐습니다. 교육감 직권의 일방적인 혁신학교 지정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갈등은 격화됐습니다. 지난해 12월 간담회 자리에서는 양측의 크고 작은 충돌도 빚어졌습니다. 【 현장음 】 (다쳤어요?) 그래 임산부가 넘어졌잖아요. 【 스탠드업 】 혁신학교 지정을 두고 갈등을 빚은 학교는 제 뒤로 보이는 가락초등학교와 여기서 500여 m 떨어진 해누리초·중학교입니다. 현재 3월 개교를 앞두고 공사가 한창입니다. 【 VCR 】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결국 서울시교육청은 【cg in 1】 입장문을 통해 단지내 혁신학교 지정을 1년 뒤로 유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년간 예비혁신학교로 운영한 뒤 학교 구성원의 동의를 얻겠다는 취지입니다. 【cg out 1】 【 왓이슈 범퍼 】 【 VCR 】 그렇다면 이번 사태의 원인인 혁신학교는 무엇일까? 교육 당국은 교과서 중심의 획일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따르지 않고 창의성과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는 새로운 학교 모델이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cg in 2】 이에 따라 교사와 학생은 자발적으로 수업을 이끌어가야 하고 25명 내외가 참여할 수 있는 토론과 체험활동 위주의 수업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cg out 2】 【cg in 3】 지난 2009년 경기도에서 처음 도입된 혁신학교는 13개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에 1500여 개로 급증했습니다. 【cg out 3】 【 VCR 】 2011년 혁신학교가 처음 도입된 서울의 경우 올해까지 213개로 확대 됐고, 앞으로 개교하는 학교는 혁신학교 지정이 추진됩니다. 이에따라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까지 혁신학교가 250개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보성 장학관 /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 토론식 수업이 많아지고 학생들이 스스로 하는 그런 활동들을 중심으로 한 수업들이 많아지는 거죠. 이렇게 만들어진 혁신학교에서 생긴 경험들을 일반 학교에 골고루 확산시켜나가는 것을 중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 왓이슈 범퍼 】 【 VCR 】 하지만 학부모 상당수는 혁신학교로 인해 기초학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교사 재량 수업이 강조되는 만큼 교과서 중심의 기초 지식 습득이 어렵다는 이유에섭니다. 【 인터뷰 】 송파 헬리오시티 예비 학부모 (혁신학교는) 교과서 진도를 다 뺄 필요가 없단 말이에요. 그렇게 된다면 다음 학년에 들어가서 전 학년에 배우지 못했던 내용을 토대로 어떻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지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의문이 듭니다. 【 VCR 】 이런 이유로 지난해 10월 구로구의 온수초등학교에서는 혁신학교 전환을 두고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교사 역시 혁신학교가 달갑지는 않습니다. 혁신학교로 지정되면 예산 지원으로 업무가 과중될 수밖에 없는데, 교사 정원 확보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혁신학교로 지정된 송파구 위례신도시의 송례중학교는 학부모에 이어 교사까지 반발하며 올해부터는 일반 학교로 전환됩니다. 【 전화 녹취 】 송례중학교 교사 혁신학교라고 해서 선생님을 더 추가로 배정해주거나 업무에 배려해주는 상황이 아니라서 반대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죠. 【 VCR 】 또 혁신학교 취지에 맞는 자율적인 수업이 강제되지 않는 상황에서, 무늬만 혁신학교인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혁신학교에 대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시점에 교육 당국이 정책적으로 몸집만 키우려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윱니다. 【 인터뷰 】 조성철 대변인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혁신학교가 확대만 되다 보니까 자율적으로 어떤 혁신 교육 모델을 구축해서 운영한다기보다는 무늬만 혁신학교인 경우가 내부적으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VCR 】 전문가들도 규모를 늘리는 것 보단 내실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 성공 모델을 제시해 혁신학교의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전화 인터뷰 】 이성대 신안산대 교수 / 경기도 혁신학교 정책개발 암기식 문제 풀이식 교육을 시키는 것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다 죽이고 우리 미래를 암울하게 만드는 것이거든요. 혁신학교에서 성공한 모델을 다른 학교들이 전파를 시켜서 제대로 적용하는 이런 형식으로 가야지 맞는 거지… 【 VCR 】 구로구 온수초등학교와 위례신도시의 송례중학교에 이어 헬리오시티 사태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선 혁신학교. 【 스탠드업 】 창의적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와 달리 정작 교육 현장에서는 학부모에 이어 교사들까지 반발하는 상황입니다. 혁신학교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교육당국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집중취재 왓이슈 태윤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