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с ютуб "미, 프랑스 대통령 3명 감청"...프랑스, 강력 반발 / YTN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미, 프랑스 대통령 3명 감청"...프랑스, 강력 반발 / YTN

[앵커] 미국이 최근 프랑스 대통령과 주요 인사들의 전화 통화를 감청했다는 의혹이 폭로되자 프랑스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반드시 진상을 가리겠다면서 미국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김응건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올랑드 현 대통령을 포함해 프랑스 대통령 3명이 6년 동안 미 국가안보국, NSA의 감청을 받았다."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문건을 토대로 프랑스 언론들이 전한 내용입니다. 올랑드 대통령이 취임 직후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하면서 그리스 위기 대책을 논의한 비밀 문서도 포함됐습니다. [파브리스 아르피, 프랑스 탐사전문기자] "정부가 공군 항공기 통신망에 연결해 이용하는 대통령 전용기도 NSA에 의해 감청됐습니다." NSA는 파리 엘리제 궁 옆에 있는 미국 대사관 건물에서 지난 2012년까지 6년 동안 프랑스 주요 인사들의 휴대전화를 감청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즉시 긴급 안보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하고, 프랑스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동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테판 르 폴, 프랑스 정부 대변인] "동맹국 사이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고, 무엇보다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 주재 미국 대사를 불러 이번 사태에 대한 해명과 적절한 조치를 촉구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착수했습니다. 2년 전 메르켈 독일 총리에 이어 또다시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감청 사실이 폭로되면서 미국 정부는 난감한 처지에 빠졌습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