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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뉴스)중곡종합의료복합단지, '사업성 있다' 결론

【 앵커멘트 】 중곡동 주민들의 최대 숙원이 중곡종합의료 복합단지 건립이 가시권에 들어섰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측이 시행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 났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애초 계획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규모로 인해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성협 기잡니다. 【 VCR 】 국립서울병원 현대화 사업 중 2단계 사업인 중곡종합의료복합단지 건립과 관련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결론 났습니다. 조사를 맡은 한국개발연구원 측은 의료단지의 사업성이 관련 기준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단지 사업성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착공까지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만 남았는데, 이는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녹취 】 김한길 국회의원(광진 갑) 【 VCR 】 예상대로 심의를 통과한다면 공사는 내년 10월경 시작해 2018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 1,686억 원, 연면적 5만2천 제곱미터로 지하 2층, 지상 20층 건물 한 동이 들어섭니다. 【 녹취 】 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 【 VCR 】 어렵사리 예비타당성 조사는 통과됐지만 주민 설득 과정은 남았습니다. 애초 계획보다 절반 가까이 규모가 축소된 탓에 주민들의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주민들의 또 다른 숙원인 의료단지 지하철 출입구 신설 문제는 신설 가능성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황. 종합의료복합단지 건립과 이와 관련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선 지금부터가 더 중요해 보입니다. 씨앤앰 뉴스 조성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