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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동차 빅3, 무인차 실용화 박차 / YTN

[앵커] 전 세계적으로 무인 자율주행차 개발 열기가 뜨거운데요, 일본도 예외가 아닙니다. 일본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토요타 등 완성차 업체들이 2020년 무인차의 실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개발 중인 무인차의 자율주행 실험입니다. 도쿄 수도고속도로에 들어서자 시속 70km로 속도가 올라갑니다. 차선 변경은 물론 추월과 차간 거리 유지 등 완벽한 운전기능을 선보입니다. 차량에 탑재된 적외선 레이더와 센서가 주변 장애물이나 주행 차량의 상황을 인식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안내합니다. 토요타는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자동차를 먼저 출시한 뒤 일반도로 주행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요시다 모리타카, 토요타 안전기술 책임자] "운전 기술이 떨어지는 고령자들 혹은 장애인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할 것입니다." 토요타에 이어 경쟁 업체인 혼다와 닛산도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일반 차량에 자동 브레이크와 보행자 충돌을 피하는 기능을 탑재한 혼다는 레이더와 제어 컴퓨터의 성능 개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무인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2025년 1,5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무인차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내세운 일본 정부는 교통 상황과 위성정보가 집약된 디지털 지도를 개발해 무인차 업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2020년에는 틀림없이 무인차가 주행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무인차를 사용해 이동하게 될 것입니다." 구글과 애플 등 미국 업체들이 무인차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민관이 하나가 돼 총력전에 나서면서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5_20151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