Из-за периодической блокировки нашего сайта РКН сервисами, просим воспользоваться резервным адресом:
Загрузить через dTub.ru Загрузить через ClipSaver.ru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시각장애인의 꿈을 그리는 소프라노 박주연 독창회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скачивания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Роботам не доступно скачивание файлов. Если вы считаете что это ошибочное сообщение - попробуйте зайти на сайт через браузер google chrome или mozilla firefox. Если сообщение не исчезает - напишите о проблеме в обратную связь. Спасибо.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savevideohd.ru
시각장애인의 꿈을 그리는 소프라노 박주연 독창회가 어제 9월 3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제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렸어요. 제주출신으로 한빛맹학교 음악전공과에 재학중인 박주연 양은 어머니가 임신 7개월 만에 출산하면서 미숙아로 인큐베이터에서 자라다가 ‘미숙아망막증’으로 인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부터 제주의 많은 자연의 소리와 부모님이 들려주신 다양한 음악을 들으면서 성장한 박주연 양은 자연스럽게 뛰어난 청각적 능력과 음악성을 소유하게 되었어요. 박주연 양은 중학교 1학년 때 제주 소프라노 오능희씨를 만나 본격적으로 성악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악보를 볼 수 없는 탓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고, 녹음된 노래를 하루에 수십 번씩 들으면서 멜로디와 가사, 반주를 동시에 암기하는 방식으로 성악곡을 완성시켜 나갔어요. 그렇게 노력한 끝에 2014년 전국학생대상 아라음악콩쿠르에서 1등 없는 2등을 차지했고 2016~2017년엔 전국시청각장애학생 가창·무용 대회 특별입선을 수상하였답니다. 이번 공연을 위해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많은 분들이 박주연 양의 공연을 관람하고 축하해주기위해 방문하였어요. 이 날 박주연 양은 관객들을 위해 Die Forelle(숭어), Segreto(비밀), O del mio dolce ardor(오, 나의 감미로운 사랑), 그대 있음에 등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아름다운 곡들을 불렀어요. 이날 공연은 스토리텔링식 진행으로 박주연 양의 어머니가 딸의 성장과정을 나레이션으로 이야기하면서 공연이 진행되었고, 테너 김신규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송씨가 특별출연하여 무대를 빛내주었어요. 이번 독창회는 시각장애라는 시련을 딛고 꿈을 이룬 소프라노 박주연 양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 멋진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