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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만나는 세계의 걸작…'뉴욕의 거장들' [뉴스브릿지] / EBS뉴스 2025. 01. 13 4 месяц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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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만나는 세계의 걸작…'뉴욕의 거장들' [뉴스브릿지] / EBS뉴스 2025. 01. 13

https://home.ebs.co.kr/ebsnews/menu2/... [EBS 뉴스] 세계적인 예술 작품들을 동네에서 감상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서울의 한 지자체에서 미국 현대미술의 황금기를 이끈 추상표현주의 거장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작품의 수준은 물론, 주민들의 문화 접근권을 높이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뉴욕의 거장들'의 이은림 전시 담당자와 이야기 나눠 봅니다. 어서 오세요. 이은림 전시담당자 / 전시 '뉴욕의 거장들' 안녕하세요. 서현아 앵커 이번 전시가 또 현대미술사의 한획을 그은 추상표현주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또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은 의미가 있습니다. 자세한 전시 내용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은림 전시담당자 / 전시 '뉴욕의 거장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순간 중 하나로 꼽히는 추상표현주의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자리로,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리 크레이스너, 바넷 뉴먼 등 1940-50년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한 21명의 거장들의 작품 35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추상표현주의는 유럽이 제2차 세계대전의 피해로 복구에 여념이 없을 때 현대 미술의 중심지가 미국으로 옮겨가면서 뉴욕이 처음으로 국제적 문화의 중심에 있게 한 미술운동이었습니다. 잭슨 폴록, 드 쿠닝등으로 대변되는 추상표현주의 미술은 거대한 화면과 거침없는 붓의 구사, 그리고 강렬한 색채로 1940년대 후반에서 1950년대에 걸쳐 가장 가치 있고, 지속적인 미국적 미술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1940-50년대 미국 미술가들이 어떻게 성장하여 유럽에서 벗어나 미국적 미술을 탄생시켰는지 볼 수 있고, 각기 다른 기법과 철학을 통해 작가들의 감정과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단순히 그림을 보는 것을 넘어 작품과의 대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입니다. 서현아 앵커 이름만 들어도 정말 유명한 거장들인데 이런 작품들을 모으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회 어떻게 기획하게 되셨습니까? 이은림 전시담당자 / 전시 '뉴욕의 거장들' 작년 한해 노원아트뮤지엄이 리노베이션에 완료하고 좀 더 의미있는 전시를 찾고 있었는데요. 처음엔 인상파 같은 기존에 우리가 익숙하게 본 유럽 미술 전시를 생각했는데, 인상파 전시 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자주 볼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미국 현대 미술의 황금기를 이끈 추상표현주의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멋진 파트너들을 만났고, 복잡한 조율을 거쳐 오늘 이 자리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노원구민들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갈증과 노원구 민선 8기에서 강조하는 보편적 복지로서 문화로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자는 노력이 잘 어울러져 이런 의미 있는 전시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지역의 문화복지 사업으로도 굉장히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은데요. 또 이번 전시회는 감정가가 무려 2천억 원이 넘는 아주 큰 작품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대표적인 작품이 뭐가 있을까요? 이은림 전시담당자 / 전시 '뉴욕의 거장들' 아, 요즘은 환율이 너무 올라서 감정가가 계속 높아지는 기분입니다.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라는 작품인데요. 2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는 '수평적 구조'는 가로로 엄청 긴, 무려 3미터가 넘거든요. 세로 폭은 25센티 조금 넘는 작품인데요. 혹자는 전후 미국 미술 사조의 서정적인 상징이자 폴록의 추상화가 도달한 정점기에 제작된 작품이라고 해요. 그리고 표현이 어려운 좁고 긴 캔버스에서 창작된 특이성이 더 큰 가치를 준다고 합니다. 서현아 앵커 네, 지금 화면으로 잠깐 만나봤는데 보기에도 굉장히 독특해 보이고요, 굉장히 창의적인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또 여기에 더해서 현대미술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또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도 지켜볼 수가 있다고요. 이은림 전시담당자 / 전시 '뉴욕의 거장들' 이번 전시는 1940~50년대 뉴욕을 중심으로 현대 미술의 변화를 따라가는 여정입니다. 잭슨 폴록은 전통적인 회화기법을 벗어나 캔버스 위의 춤을 추듯이 역동적인 액션페인팅을 선보였고, 마크 로스코는 색과 공간을 통해 깊은 감정을 전달했습니다. 로버트 마더웰과 바넷 뉴먼은 더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표현으로 미니멀리즘으로 이어지는 현대 미술의 흐름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추상표현주의에서 팝아트로 이어지는 현대 미술의 흐름과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서현아 앵커 네, 그렇다면 이번 전시 준비하시면서 가장 중점을 두신 부분은 무엇일까요? 이은림 전시담당자 / 전시 '뉴욕의 거장들' 관람객들이 작품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현대 미술의 매력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그리고 관람객들이 추상표현주의의 본질과 작가들의 창작 과정을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미디어 아트와 AI 기술을 활용한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공간들은 전시 전체의 흐름 속에서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현대 미술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보조적 역할을 합니다.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관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작품을 해석하며 예술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서현아 앵커 관람객들을 위해서 또 여러 가지 배려를 하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 추상표현주의 미술사에서 너무나 중요한 움직임이었지만 좀 감상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관객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관객들은 이번 전시를 어떻게 즐기면 좋겠습니까? 이은림 전시담당자 / 전시 '뉴욕의 거장들' 이번 전시는 관람객 한명 한명이 작품과 대화하고, 스스로 느끼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경험을 하시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잭슨 폴록의 작품앞에서는 그의 에너지와 감정을 직접 체험 할 수 있고, 마크 로스코의 색과 공간은 깊은 울림을 줄 것입니다.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은 현대 미술이 얼마나 흥미롭고 다채로운지를 보여줍니다. '미술에는 정답이 없다'는 마음으로 가벼운 호기심만 가지고 오셔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전시입니다. 작품 하나 하나를 통해 관객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서현아 앵커 네,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전시이고 또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도입니다. 지역사회에도 또 한 번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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