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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달의 XC90 페이스리프트 이야기는요...

볼보 달력 4월의 모델은 NEW XC90 페이스리프트 입니다. 컬러는 브라이트 더스크 'Bright Dusk'(컬러 코드는 736)입니다. 이 컬러는 이름 처럼 밝은 황혼의 색조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로 조명과 각도에 따라 샴페인 골드에서, 로즈 골드, 은은한 라이트 그레이, 실버 톤까지 증말로다가 변화무쌍하고 신비로운 매력적인 컬러의 느낌을 발산합니다. (야, 너, 이컬러 직접 보고 그런 얘기를 하는거야? 어? / 아...아뇨. 지금까지 여러 매체에서 봐온 느낌을 종합해서 말한 거지말입니다! 저도 증말로다가 직접 보고 싶습니다. 근데, 한국에 이 컬러가 오다는 가능한데, 실제로 출고가 가능할까 몰르겄으요!) 사진의 전체적인 색감 또한 XC90의 컬러와 조화를 이루며, 사진의 전체적인 톤앤 매너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려는 의도가 확끄냥 막끄냥 느껴집니다.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와 XC90의 측면을 비추는 빛의 각도로 보아, XC90 브라이트 더스크 컬러의 이름값에 걸맞게 저녁 또는 이른 아침에 촬영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간은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며, 고요하고,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도 듭니다. 정면뷰 XC90은 사진프레임의 정중앙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구도는 균형과 안정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볼보 특유의 ‘정직한 디자인 언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측의 건축물은 자칫 대칭형 중앙 구도의 단조로울 수 있는 단점을 상쇄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XC90 사선그릴의 라인을 받아주는 버티컬 라인 패턴으로 요소간의 균형을 유지해줍니다. 그 사이로 드러나는 부드러운 그림자와 빛의 대비는,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 속에서도 XC90이 가진 깊은 에너지를 느끼게 해줍니다. 페이스리프트된 전면 디자인은 가장 변화가 큰 부분입니다. 토르의 망치 해드램프는 얇은 라인이 이어지면서 더욱 세련된 형태로 다음어 졌습니다. 특히 사선을 엇갈려 디자인한 그릴은 공개 당시 볼보 오너들 사이에 호불호 의견이 극명하게 갈렸던 논란의 디자인이었습니다. 제 느낌에는 '불호'가 더 많았던거 같고요. 대체적으로 기존 XC90의 진중한 분위기가 사라졌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기존 XC90이 더 좋다는 의견이었죠. 여러 불호의 의견과 달리, 저는 페이스리프트 XC90의 그릴 디자인을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이전 보다 더욱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이 들며, 볼보 로고의 대각선 디자인 요소를 이용하여,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면서, 정통성까지 유지하고, 볼보의 이니셜(V) 상징성까지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볼보 내부에서도 이부분은 상당한 고민과 수많은 디자인 시안을 작업해가며, 치열한 논의를 통해 결정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뇌이징되어 익숙해지지 않았나요? ㅎㅎㅎ 이번 4월달의 XC90페이스리프트 사진은 보면 볼수록 마음이 평온해지는 사진입니다. 정직하게 중심에 위치하며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XC90은 조용하면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안정적인 자세를 뽐냅니다. 4월말부터 이래저래 제 의사와 상관없이 어수선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마치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말고 중심을 지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XC90의 사진을 보면서 중심을 잡고 난관을 극복하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4월 한달도 고생 많으셨으며, 다음 5월도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5월달의 볼보달력 모델은 어던것일지 기대가 되네요. 다음 볼보달력 이야기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항상 안전운행하시고요, 무사고 무테러 무고장 3무 즐볼라 기원드립니다! #volvo #xc90 #xc90facelift #carlifestyle #photo #carphotography #볼보 #볼보XC90 #볼보달력 #볼보캘린더 #brightdusk #cardesign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