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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토크 : 이강덕 목사가 책을 읽고 쓰는 이유

제천의 작은 신앙 공동체 “세인교회”(독립교회)에서 목회하시면서 틈틈이 책을 왕성하게 읽고 지금껏 세 권의 책을 출판한 이강덕 목사님을 초청하여 북 토크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그가 왜 책을 읽고 출판하는지, 목회 일정 중에 언제, 그리고 어떻게 책을 읽고 쓰는지, 독서와 출판의 유익이 무엇인지, 그가 쓴 세 권의 책이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책을 쓸 계획인지를 들어 보았습니다. 오늘날 교인의 지적인 수준과 갈망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무조건 믿기만을 강요하지 않고 교인을 지성적으로 설득하고 복음을 더 알차게 설교하는 목사님은 찾아보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점점 더 많은 지성인들이 교회를 떠나거나 교회로 아예 오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남달리 많은 책을 읽고 쓸 뿐만 아니라 책의 중요한 내용을 교인과 함께 나누고 토론하는 이강덕 목사님의 목회 방식은 좋은 귀감과 자극제가 될 것입니다. 33분이라는 시간의 제약 때문에 마지막 질문은 대답을 채 듣지 못하고 갑자기 끝나버렸습니다. 앞으로 그가 출판할 책은 주일 설교를 위해 작성한 “사사기 강해”와 “갈라디아서 강해”라고 합니다. 방송에 출연해 주시고 책에 관한 유익한 경험을 들려주신 이강덕 목사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