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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브라질.. 지옥의 토네이도에 "모든 것 잃었다" 절규 (이슈라이브) / SBS

미국 텍사스주 전역의 3분의 1에 달하는 지역에 강한 폭풍우가 덮쳐 주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주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역은 전체 254개 카운티 중 약 3분의 1에 달합니다. 텍사스 남동부 대부분 지역에 홍수 경보가 발령돼 이날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이날 오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280㎜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휴스턴에서 북동쪽으로 약 160㎞ 떨어진 폴크 카운티에서는 주택 약 700채가 침수됐고 100건 이상의 수난 구조가 이뤄졌습니다. 텍사스 중서부 애빌린 지역에는 심한 뇌우가 토네이도를 일으켜 주택 약 30채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브라질 남부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이 11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글로부 등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남단 히우그란지두술 주에 지난달 29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현재까지 37명이 숨지고 74명이 실종됐습니다. 주 당국은 이재민이 8만 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각종 기반 시설 피해뿐 아니라 대두 농가 침수 피해가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지역 농업협동조합 관계자는 폭우 영향으로 세계적으로도 대두 생산량이 많은 히우그란지두술에서 최대 15%까지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는 7,8,9월물 대두 선물 가격이 전날보다 상승했습니다. 브라질은 미국, 아르헨티나와 함께 전 세계 주요 대두 생산국으로 꼽히는데 최근 몇 년간 생산량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토네이도 #폭우 #미국 #중국 #브라질 #이상기후 #자연재해 #SBS뉴스 #8뉴스 #실시간 으로 만나 보세요 라이브 뉴스 채널 SBS 모바일24 ▶SBS 뉴스로 제보해주세요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애플리케이션: 'SBS 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카카오톡: 'SBS 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페이스북: 'SBS 뉴스' 검색해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live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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