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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나흘 동안 100개 넘는 토네이도 이어지며 도시 초토화 [MBN 뉴스7] 2 недели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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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나흘 동안 100개 넘는 토네이도 이어지며 도시 초토화 [MBN 뉴스7]

【 앵커멘트 】 미국 중서부 지역에는 나흘 동안 100여 개의 토네이도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피해 영향권에 들어간 주민만 4,700만여 명에 달합니다. 토네이도는 소멸하지 않고 남부 지역으로 이동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희지 기자입니다. 【 기자 】 멀리서 시커먼 구름을 동반한 소용돌이가 솟구치면서 주변은 밤처럼 어두워집니다. 집 밖에 있는 의자 등은 순식간에 사방으로 날아가면서 불꽃도 튑니다. 폭우와 우박까지 쏟아지면서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 인터뷰 : 그렉 스티 / 오클라호마 주지사 - "내가 주지사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이렇게 심한 파괴는 본 적이 없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나흘 동안 100개 이상의 토네이도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미국 중서부를 휩쓸었습니다. 최대 시속 270km 풍속의 토네이도가 지나간 마을은 초토화됐습니다. 창문이 깨지고 지붕이 날아가는 것은 기본이고, 건물 대부분이 산산 조각나 거리 위에 남은 건 집터와 부서진 잔해뿐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뇌우까지 동반돼 화재가 발생하면서 가옥이 불타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오클라호마 주민 - "이 집은 1892년에 지어졌고 한 세기가 훨씬 넘도록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 고쳤는데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피해 영향권에 포함된 사람만 4,700만여 명에 달하고 최소 4명이 죽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미국 기상 당국은 불안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토네이도가 남부 지역까지 확산하고 있다며 비상사태에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이우주 화면출처: X @FrannyWX,@ReedTimmerUSA,@AMAZINGNATURE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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