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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간 김진태 지사, '레고랜드 사태 확산'에 하루 앞당겨 귀국…강원도 "2050억 보증채무 다 갚겠다"

레고랜드 쇼크 사태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가 2050억원에 대한 보증채무 이행을 올해 12월 15일까지 보증채무 전액을 상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재원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통해 마련될 예정입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강원도 채권자를 비롯한 금융시장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지속 검토하고 기획재정부 등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왔고 그 결과 12월 15일까지 보증채무 전액(2050억원)을 상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레고랜드 쇼크 사태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자 베트남에 체류 중인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앞당겨 귀국할 예정입니다. 김 지사는 베트남 동아시아지방정부 관광연맹(EATOF) 총회 참석을 위해 앞서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김 지사는 당초 27일 밤 비행기를 통해 28일 새벽 입국할 예정이었습니다. 한편 레고랜드는 27일 ‘동절기 시즌 연간 유지관리를 위해 내년 1월부터 3월 23일까지 파크 전체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는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동절기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휴장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최근 불거진 강원도의 GJC 회생신청 방침 등 문제와는 전혀 상관없다”며 “그동안 독일과 덴마크, 뉴욕 등에서도 동절기 2∼3개월간 휴장하는 전 세계 레고랜드 운영 시스템에 따라 검토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레고랜드발 #돈맥경화 #김진태 #보증채무이행 #레고랜드 #베트남 #귀국